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당하는 괴롭힘..


 						  
 								 

갑자기 조용해진 일본의 코로나 상황.

과거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코로나19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대책반에 참가하는 니시우라 히로시 홋카이도대 교수는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관해 “확인되는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는 10배 이상”이라는 견해를 최근 밝혔다.

또한 일본 사회에서는 코로나 확진자들에 대한 이지메, 일종의 괴롭힘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일본 미에현의 스즈키 에이케이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그의 가족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공개했다. 그는 “누가 언제, 어디서 코로나에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에 서로 상처를 입히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 감염으로 인한 차별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후쿠시마 지역에서는 한 대학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라며 손가락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코로나 확진자들의 신상 정보를 캐내어 “불을 지르겠다, 죽이겠다” 등의 협박 전화 괴롭힘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가 재빨리 개입했다면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일본은 국가가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일본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코로나 사태를 잡지 못한 일본, 이들에게는 결코 다함께 이겨내자는 시민의식이라는 것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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