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 끊었던 가족의 마지막 음식..


 						  
 								 

삶의 무게, 유독 그들에게는 버티지 못 할정도로 무거웠을 것이다.

과거 인천에 있는 한 임대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이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웃주민들의 기억 속 그들은 그저 조용한 이웃뿐이었다고 한다.

가족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던 아파트 복도에는 여전히 그들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들이 사용했던 우산, 여행용 가방, 여러 물품들이 놓여있었다.

 

그러던 중, 그들 집 앞에서 발견된 가슴아픈 흔적이 있었다. 

이웃 A씨는 “지난 주말쯤 배달원이 양손 가득 음식을 배달하는 것을 봤다. 가족 4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먹으려고 음식을 잔뜩 주문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실제 문 앞에는 치킨 등 배달 음식 찌꺼기가 가득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가 놓여있었다.

심각한 생활고로 인해 평상시 배달음식은 꿈도 못꿨던 그들, 극단적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배달 음식을 잔뜩 시켰던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돈때문에 사람이 죽.어야해”, “먹고 싶었던 배달음식 먹을 때 기분이 얼마나….참담하고 슬펐을까”, “이런거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은 바리스타로 일하다 손 떨림 증상으로 실직한 엄마(49세), 아들(24세), 딸(20세)이었으며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 친구(19세) 또한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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