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깎이로 굳은살 자르다 발가락 절단했어요”


 						  
 								 

한 남성이 “굳은살을 자르다가 발가락까지 절단하게 되었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남성은 “발톱깎이로 굳은살을 자르다가 약간의 상처가 났지만 그냥 연고를 바르고 일상생활을 했다” 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며칠 뒤 발이 퉁퉁 붓기 시작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A씨는 일본 여행을 가려고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일본 여행은 취소되었고, A씨는 아픈데 병원이나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큰 병원을 찾았다.

A씨의 발을 본 의사는 엑스레이랑 MRI 찍은 것을 보고 “빨리 큰 병원을 가세요”라고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은 글쓴이는 내일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잠을 자려던 A씨는 갑자기 미칠듯한 오한과 열이 나 급하게 응급실로 이송될 수 밖에 없었다.

A씨의 발을 본 의사들은 “염증이 엄청 심해서 당장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수술을 시작했고, 알고보니 A씨의 발 상처 주위로 염증이 심각하여 진행되어 골수염이 생긴 것이다.

수술 후 입원과 수술을 계속해서 반복하던 A씨는 무려 2달동안이나 병원에 입원했다가 겨우 퇴원할 수 있었다.

매일 자체 소독하면서 집에서 요양중이라고 밝힌 A씨는 “지금 발가락 3개 잘라내고, 발의 일부가 잘려나간 상태”라고 말하며 “다행히 바깥쪽이라 회복후 걷는데 지장이 없는게 다행이다”고 했다.

앞서 A씨의 수술을 맡은 의사는 “태풍이 살린거다, 일본가서 하루 이틀 더 있었으면 폐혈증와서 일본에서 죽.었을 것이다”라는 섬뜩한 말을 전했다.

결국 병원비가 1100만원 정도 나왔다고 밝힌 A씨는 “당분간 엉망인 몸상태 회복 시키려면 한두달은 더 안정해야되서 미칠 것 같다”, “적은 상처도 우습게 보지말고 바로바로 병원가라”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녹슨 손톱깎이로 스릴 느끼면서 손톱 깎고있었는데 바로 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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