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갑질을 전부 폭로해버린 경비원들 상황


 						  
 								 

끊이질 않고 있는 일부 아파트 주민들의 갑질 행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이다.

이와 관련해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도 입주민들의 갑질로 인한 경비원들의 고통이 공개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입주민 누군지 모르지만 인성이 X’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입주민 여러분 저희는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입니다”라는 인삿말과 함께 긴 글이 시작되고 있었다.

 

해당 내용은 “태풍으로 인해 숨 쉴 틈도 없이 온몸을 파스로 도배를 하고 일을 하는데 정말 기가 차는 말을 들었습니다.

3시에 경비가 비바람치는데 전등들고 안돌아다닌다, 차 빼라는 방송도 안한다, 6시 되니 이제서야 돌아다닌다, 옥상에 물 퍼내는 작업중인데 낙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치우지도 않고 도대체 뭐를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등의 말이 있었습니다.

안전이 우선이니 절대 나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대기하다 6시쯤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경비 목숨은 10개쯤 된답니까? 태풍이 경비원 따위는 피해 간답니까? 저도 한 집의 가장이고 소중한 목숨입니다”라며 명령이나 무시가 아닌 존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문 이후 이들은 모두 전원 사퇴의 의사를 밝혔다.

실제 한 입주민은 자신의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리소에 찾아와 욕설과 폭언 그리고 집게를 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해당 글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자 커뮤니티 글 작성자는 “확인 결과 관리사무소 측은 사퇴를 보류하고 태풍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한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 아마 현재 비상국면이라 잠시 사태를 보류하는 게 아닐까”라고 후기를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놀랍지도 않다”, “아파트 살면 뭐라도 된 듯한 느낌인가?”, “인성 뻔히 보인다”, “별나다고 소문난 곳임”, “갑질 너무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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