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상한 40대 아저씨랑 같이 살아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40대 아저씨와 2년째 연애 중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23살이라 밝힌 글쓴인은 “내친구는 45살 아저씨랑 2년째 사귀는 중이고 이제는 동거까지 하고 있다.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쉰내나는 아저씨랑 만나주냐 그냥 헤어져라 하면 세상에 그렇게 좋은 사람 없다 인신공격하지마라 니가 뭘 안다고 나불대냐 이런식으로 돌아온다.

진짜 답답해 죽겠다. 남자 집에서는 빨리 시집오라면서 명절엔 그 집까지가서 전 부치고 음식만들었다고 한다. 더 웃긴건 45살 아저씨가 22살 부모님이 해준 원룸에서 같이 산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계속해서 친구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지만 친구는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라는 말만 반복한다고 한다.

 

하지만 글쓴이는 “내 친구는 이 아저씨랑 하는게 고작 2번째 연애이다. 그 아저씨가 동안도 아니고 직장도 없다. 치아 하나는 임플란트 했는데 심지어 그것도 친구 돈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글을 추가했다.

그는 “나랑은 소꿉친구이다. 내 친구는 대학생이고 학교 편하게 다니라고 대학가 근처에 부모님이 자취방 얻어주셨다. 이 친구는 옛날부터 공부도 잘했고 키도 170이다. 얼굴도 너무 예쁘고 지금 회계사 준비 중이다.

심지어 집안도 좋다. 그러나 친구가 사귀는 아저씨랑 걔네 아빠랑 3살 차이난다. 그리고 그 아저씨가 백종원 급아니냐 그런 댓글도 봤는데 전혀 아니다. 이 아저씨 사납게 생겼고 얼굴 새까맣고 치아도 몇 개 발치해서 친구가 임플란트 해줬다.

무직에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자꾸 자기 엄마네 집가서 청소 좀 해줘라 죽 좀 쒀주고 와라면서 친구 시켜 먹는다. 심지어 그 아저씨네 집에서는 친구한테 애를 빨리 낳아야 한다면서 자꾸 재촉한다고 한다. 이것도 이 친구가 푸념하 듯이 얘기한 것이다.

지금 그 아저씨는 친구한테 계속 결혼하자고 보챈다고 한다. 친구는 결혼까진 망설이는 거 같아 보이는데 얘 성격상 거절 못하고 결혼할 것 같은데 글을 적으면 적을수록 점점 마음이 답답해진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황당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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