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이후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제주도’ 상황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5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기간에 주요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전국적인 대이동이 코로나19 재확산이 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했다.

 

그리고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제주·강원 등 주요 관광지의 호텔·리조트 객실 예약률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동안 1일 평균 약 4만명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 관광객과 비슷한 수치다. 

실제로 제주도의 대형 호텔 예약률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자 제주도 내 골프장 이용객이 급증했고,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골프장 예약은 이미 가득 찼다고 한다.

한 호텔 관계자는 “특별방역기간에 맞춰 방역 지침이 어떻게 강화될 지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 조치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 제한과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신규 확진자 이외에도 숨겨진 확진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지면 전국적 대유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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