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없이 단체로..” 대학교에서 밤마다 벌어지는 상황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대학캠퍼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대학 캠퍼스에 학생은 물론 외부인이 밤낮 가리지 않고 드나들면서 캠퍼스 광장이나 잔디밭에 몰려 들며 코로나 19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한강 공원 일부를 통제하고 식당의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하자 대학캠퍼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학내 휴게공간에서 대화를 하거나 밤에 술판을 벌였다.

한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날이 어두워지는 오후 8시부터 기숙사 통행금지 시간인데 오전 2시까지 곳곳에서 술파티가 벌어진다”며 “술게임을 하는 소리가 밤 늦은 시간까지 기숙사 건물에 울려 퍼질 정도”라고 말했다.

대학 주변에 살고 있는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대학교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밤이 되면 여기 저기서 가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데 가보니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잔디에 앉아서 술을 마시며 웃고 떠드는 것을 봤다”며 “시국을 생각해서 조심해야되지 않겠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한 대학은 캠퍼스 내 순찰을 강화해 마스크 미착용 행위, 학내 취식 행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학생이 주체가 되어 ‘야간 순찰대’를 꾸려 직접 단속에 나선 대학도 있다. 재학생 위주로 순찰대가 이뤄져 학내의 방역 사각지대를 잘 알고 있어 순찰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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