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하다 버스에서 쫓겨난 20대가 보인 반응


 						  
 								 

경북 포항에서도 마스크 미착용으로 시내버스 승차 거부를 당한 20대가 다음 정류장까지 쫓아와 버스기사에게 폭언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북구 장량동 5단지 버스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턱에 착용한 채 버스를 타려던 A를 버스기사 B가 마스크를 정확하게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고 출발했다.

A는 약 9km 정도 떨어진 북구 흥해읍 선린대학교 앞 승강장까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쫓아와 해당 버스에 승차한 후 버스기사에게 폭언과 함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기사는 60대로 내년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언이 이어지자 버스기사는 다음 승강장인 KTX포항역까지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버스를 도로 옆에 잠시 세우자 A가 강제로 버스 문을 열고 내린 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스 내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A의 신원 확인에 들어가는 한편 폭행 등의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0시를 기해 시내 전역에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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