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풀어줬던 범죄자, 결국 40분 만에 일냈네요..”


 						  
 								 

60대 남성 A씨가 여성 2명을 살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A씨는 경기 성남시 금곡동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2명을 살해했다.

2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살인 혐의로 체포된 A씨는 지난19일 B(76·여성)씨와 C(73·여성)씨 등 이웃 주민 5~6명과 함께 B씨 집에서 화투를 쳤다.

 

A씨는 같은 날 저녁 함께 화투를 치던 이들과 시비가 붙었고, 그는 3차례에 걸쳐 경찰에 불법 도박이 벌어지고 있다며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불법도박 증거가 부족하다’며 철수하자 A씨는 ‘이번에는 내가 칼을 들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B씨 집으로 찾아간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가 일정하며 도주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구속 필요가 없다’며 밤 11시 20분쯤 A씨에게 석방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석방된 지 40분만에 다시 소주병과 흉기를 들고 피해자들을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을 당시 구속사유가 없다고 판단했고 A씨는 술에 취하거나 흥분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A씨는 현재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어서 B씨와 C씨를 왜 살해 했는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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